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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사천 후기
분류 아로마

센슈얼 여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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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주 형님들, 오랜만입니다. 

새벽녘에 잠이 깨서 괜히 눈팅하다가 올라온 여우 매니저님 후기에 댓글로 "궁금해서 내가 가봐야겠다"라고 쓴 원죄가 있어, 오랜만에 진주 게시판에 몇자 씁니다.


네, 제가 다녀왔습니다. 후기가 좀 길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드릉드릉하고 있어서, 긴글 읽는 거 싫어하시거나 스크롤 내리는 거 싫어하시는 분은 이 글 끝에 3줄 요약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1. 슈얼. 

- 제가 유흥끈이 짧습니다. 관리 받아본 매니저 숫자도 많지 않고요,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제가 만난 바디슈얼 중 투탑입니다.(기억하시는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여우님 만나기 전 원탑은 예전 센슈얼에 계셨던 "유리" 매니저) 

예전 원탑이 지금 안 계시기 때문에 바디슈얼 야릇함은 정말 1황입니다. 

바디슈얼 잘 하시는 분들에게 뱀 한마리가 온 몸을 왔다갔다 한다는 비유를 쓰는데, 손가락부터 시작해서 팔, 어깨, 몸 안 쓰시는 곳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립을 안 쓰시냐, 그것도 아닙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눈만 안 쓰신다 뿐입니다.


2. 정통스웨디시

- (지금은 다 지우고 없지만)예전 제 후기에 썼던 대로 유린이때, 쫄보라 정통스웨디시만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때 느낌 때문인지 논오일보다는 오일 "쳐발쳐발"하는 플레이를 선호하는데요, 이분 시작할 때 베드바닥에 오일을 뿌리고 시작합니다. 처음 봤습니다. 그게 무슨 정통스웨디시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그만큼 충분한 오일양 덕분에 마사지 동작의 유연함이나  피부와 피부가 닿는 촉감의 극대화로 근육 이완은 물론 피부의 자극점 자체가 다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통 스웨디시가 손 하나만으로도 마사지하시고 그걸로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앞에 말씀 드린 대로 이분은 손뿐만 아니라 그냥 온 몸이 손 그자체라 정말 슈얼 잘하십니다. 

"라인 : 경력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장난 아니시네요"

"여우 : 뭔가 프로페셔널하다는 얘기 들으면 기분 좋아요"


3. 관리 방식

- 저 시체족입니다. 해주는 대로 받고, 받는 게 마음에 안들면 재방 안 한다 주의입니다. 이거 돼요? 저거 돼요? 굳이 안 물어 봅니다. 매니저들마다 관리 방식이 다르고, 지키는 선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그걸 요구까지 해가면서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잡설이 길었는데요, 이분은 이거 안 해주시나, 저거 안 해주시나 이런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관절도 능숙하게 이동시켜서 손바닥, 손가락, 립으로 여기저기 훑고 다니시는데 이건 그냥 받아보시라는 말 말고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앞에 말씀 드린 대로 정통스웨디시 관리 루틴과 비슷한데 거기에 "야릇함"이 x3.7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4. 외모

- "외모 품평하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슈얼 받느라고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라고 할 뻔했는데요, 남자들의 불변의 질문 "예쁘냐? 그래서 예쁘냐?" 네, 예쁩니다. PR에 이렇게 되어 있네요. "외모, 몸매, 스킬 -1티어" 정확합니다.(하지만 취향은 분명 탈 수 있습니다. 후기 올려치기 해서 속았네, 이런 말은 안 들을 것 같습니다.)


5. 마인드

- 사근사근, 나긋나긋 서울 말씬데, 우리가 아는 그 깍쟁이 느낌이 아닙니다. 사실 말투와 외모 때문에 슈얼을 기대안 한 것도 사실인데요,(얼굴값 하는 매니저들 있잖아요.) 이분 얘기도 잘 받아주시고, 또 얘기도 잘 하십니다. 저도 표준어 구사러라 표준어와 사투리만 가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떨고 있었는데 시계 한번 스윽 보시더니 샤워하러 가실까요. 하시더라고요.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데 사소한 거 챙겨주시는 것도 1황입니다. 

"라인 : 매니저님은 얘기도 잘 받아주시고, 얘기도 잘 하시네요"

"여우 : 철저한 자본주의 마인드예요. 오빠가 비싼 돈 지불했으니까 저는 거기에 맞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워딩 그대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이분 화장대에 메이크업 박스가 있습니다. 전문 메이크업 디자이너가 들고 다니는 그런 거 있잖아요. 솔직히 메이크업 디자인하시는 분인가 싶어서, 이 일도 하시나봐요? 라고 물었는데, 이것도 역시 나를 보러 온 오빠들에게 최대한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다 라고 하셨습니다. 메이크업이 꾸안꾸 느낌으로 자연스럽고 너무 좋은데요, 그런데 이렇게나 많이 필요해요? 라고 여쭤봤더니, 그 꾸안꾸가 메이크업의 1황이랍니다. 몰랐던 지식이 +1되었습니다.  


6. +1

- 조용히 이동네 플매를 사실 다 만났습니다. 이집, 옆집 포함해서요. 사장님 혜안이라고 해야 할까요? +1은 매니저에게도, 업주에게도, 또 손님에게도 사실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본 것도 사실이고요. 근데, 이 사장님 기준이 명확하신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1 통한다고 생각하시고 +1 하신 거 감히 박수쳐드리고 싶습니다. 부정적이던 플러스도 이집과 옆집 플매들 만나고, 생각이 싹 바꼈습니다. 이런 이유로 +1이라면 납득이 됩니다.. 어제 올라온 짧은 호기심 유발 후기에 비댓이 엄청 많이 달렸는데, 다들 궁금해 하시는 그거겠지요? 일단 저에게는 그 비댓이 원하는 답 아닙니다. 아니 없습니다. 제 후기에도 비댓 달아도 제가 해드릴 답변이 없습니다. 선 딱 지키시는 매니저예요. 단지 +1 줘도 될 만큼, 입장, 토크, 관리, 퇴장까지 돈아깝다는 생각 1도 안 듭니다. 진심으로요. 그래서 +1입니다. (제가 생각한 그거 아니고 예뻐요? 였으면, 네, 제가 음란마귀가 씌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서 세.줄.요.약.

1)16만원에 현타에 돈 아깝다고 생각 드는 매니저도 있습니다. 

2)근데, 16만원 주고, 만족하면 팁을 주고 나오기도 합니다. 그만큼 좋았다는 얘기겠지요. 

3)재화의 가치 판단은 결국 주관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주 계신 분들께 이러쿵 저러쿵 충고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분은 +1가치 하고도 남는다 입니다. 


​오랜만에 글 쓴 김에 후기에 어울리지 않는 잡설을 조금 쓰겠습니다. 


짧은 유흥 끈 늘리는 동안 로진도 되어보고, 또 다른 매니저한테는 돈도 엄청 많이 빌려주고 못 받기도 해보고(상대적이긴한데, 제 평생 알고 지낸 시간이 채 두어달 되는 사람에게 500씩 두번을 빌려준 건 처음이었습니다.) 또 어떤 매니저는 갈 때마다 두타임 세타임씩 끊고 얘기만 하다 나온 적도 있고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요, 여러 고수님들에게 비하면 세발의 피지만 만나서 딱 한시간 즐겁게 얘기하고 관리받고 지켜야 되는 선에서 즐기다 나오면 즐겁구나 라는 것을 최근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데리고 살 것도 아니고, 어떤 매니저 때문에 내가 괴롭다?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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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니저에게 꽃히면 그 매니저만 보고, 도장깨기? 그런 건 하수들이나 하는 것이지 라고 생각한 적도 있는데요. 이제 그 마인드를 바꿔서 도장깨기도 열심히 해보려고요. 어떤 후기에 누가 그렇게 쓰셨더라고요. "한명의 여자와 1000번을 하는 것보다 1000명의 여자와 한번씩 하는 게 낫다." 쓸데 없는 잡설이었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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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 1페이지

엠엘비님의 댓글

사람마다 기준 다른거 인정합니다... 저는 +1 정도는 아니였음(참고로 수술C) 밑에 Lpgg한테 낚인 1인

라인하르트폰로엔그람님의 댓글의 댓글

@ 엠엘비
제가, 이 댓글 예상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쁘면 다 호이기 때문에 일부러 쓰지 않았었는데, 정보전달이 꼭 필요한 사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낚이셨다고 하시니, 괜히 저도 죄송하네요.

엠엘비님의 댓글의 댓글

@ 라인하르트폰로엔그람
+1 아니여도 괜찮은 매니저 널리고 쎘습니다 참고로 경기도쪽에서 내려왔다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1 했는지는 의문이 드네요 경남권을 무시한거 같기도하구요 +1 매긴 기준이 매니저본인인지 사장인지는 모르겠지만, 후기 못거른 죄랑 +1에 너무 기대한 제가 바보죠(참고로 가슴 수술, 피부 쳐져있고 나이도 구라치셨음...)

라인하르트폰로엔그람님의 댓글의 댓글

@ 엠엘비
개인취향이라 생각합니다. 댓글을 이렇게 다시니, 제가 쓴 글이 뭔가 머쓱해지는 느낌에 작업기 처럼 쓴 것 같아지네요 ㅎㅎ

잡종흡연님의 댓글

모든매니저들이 사바사가 확실히 있죠…특히 플매에 있어서는ㅎㅎㅎ저도 개인적으로 이분포함 진주 할인미제공,플러스는 한분 제외하고 다 실망을 해서, 이제 안 보려고 합니다 ㅠㅠ 그래도 만족하셔서 다행입니다 필력이 너무 좋으시네요! 추천 드리고 가고 항상 즐달하세요.

존못아저씨님의 댓글

좋은정보들 감사합니다
기대치가높다보니 실망이큰거같네요
플러스인분들도있다면
못하는분들은마이너스도있어야된다고봅니다 신입기준(자기수준에맞는급여라고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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