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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들 좀 있으려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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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익명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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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50 되어가는 유부입니다.  


그냥 뭐, 딱히 활동하는 커뮤도 없고,


섭섭한 마음이 들어서 몇 자 적습니다. 


저는 그냥 일반 직장인이고, 월 수령액 600~700정도입니다.


급여 통장을 아내가 관리하니 제 것은 아니죠. 


참고로 아내는 전업 주부. 가끔 강사 알바 정도.


저는 가끔하는 알바가 있어서, 번외 수입정도만 제 용돈 하고 비상금 사용합니다.


잔고 500 정도 유지하며 저를 위해 혹은 아내의 허락 없이 쓸 돈을 사용하죠.


최근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운동을 1도 하지 않으니... 때가 되었다 싶고 위기감이 오더라구요.

다리가 일상 생활하며 가끔 후들거린다는 느낌.


그래서 그냥 피티까지는 아니고 혼자 시간내서 헬스장을 가서

체력이라도 좀 올리자 싶었습니다. 런닝하고 기구 조금 하며.


마침 저희 집 아이 둘은 헬스도 하고 있고

아내는 줌바 댄스인지 뭔지 꾸준히 가고 있고

저만 고정 운동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동네에 이벤트 하는 헬스장에서 월 3만원도 안 하는 비용으로

1년 이용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것좀 가족 카드로 결제하겠다고 했더니


자기랑 상의도 않고, 지금 집도 어려운데 지금 하냐고.


1년에 30만원 대 헬스장. 

그거 하겠다고 했더니 컷트 시키네요...ㅎㅎ

제가 내고 다닐 수도 있는데... 괜히 물어봐서 기분만 버렸네요.


이런 비슷한 일을 가정에서 종종 겪고나면,

내가 뭔가 싶고.

유흥 뒤 찾아오는 현타보다 더 마음이 힘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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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 1페이지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글만봐도빡친다

님의 댓글의 댓글

  • 익명 ☻
  • 작성일
깊은 공감에 조금 위로가 됩니다 ㅎㅎ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마눌이랑 등가교환을 하란 것이양

님의 댓글의 댓글

  • 익명 ☻
  • 작성일
니가 운동 하냐? 라고... 한 마디 하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ㅎㅎ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에휴… 드릴말씀이 없네요.
위로 드립니다.

님의 댓글의 댓글

  • 익명 ☻
  • 작성일
공감하시는 것 보니... 유부이신지도 ㅎㅎ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에고..

님의 댓글의 댓글

  • 익명 ☻
  • 작성일
이게, 사람 감정이 확 상해요 ㅋㅋ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좀더 연배입니다. 정말 화가납니다. 
전 아내수입에서 월용돈 백만떼주고 모든재정 제가 관리합니다. 뭐 그런걸떠나서 글내용은 아내분이 너무하시네요.

님의 댓글의 댓글

  • 익명 ☻
  • 작성일
그냥 좀... 오늘은 갑자기 섭섭했습니다..ㅎㅎ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저도 40대 유부남인데
엘레베이터 타지마시고
계단오르세요
신체변화 가 무조건 일어납니다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뭐든 얻는것과 잃는게 있죠..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경제권은 항상 돈버는사람이 쥐고 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물론 투명하고 공정하게 쓰는것도 중요합니다. 남자들이 그게 안되니까 아내한테 뺏기는 안타까운 상황이 많더라구요.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전 경제권은 뺏긴건 아니지만 집안일 독박합니다. 같은 직군이고 월급도 제가 더 많지만 버릇을 잘못 들인것같네요.
하루에도 12번 더 빡치지만 재산분할하기 싫으니까 눈 꼭 감고 참습니다.
어쩌다 혼자있는 시간 되면 그때 달리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지요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결국 인생은 독고다이..
가족들과도 밀당은 필수인거 같아요
힘내십쇼 ㅋ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아이고 ㅠㅜ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한번 터놓고 얘기해 보심이
저랑 비슷한 연배신거 같은데 저도 참다참다 결국 쎄게 한번 지르고 섭섭한거 불합리한거 다 얘기했더니 좀 들어주더군요
집안일 아무리 힘들다 해봐야 애기 신생아~얼집 들어가기전까지고 그다음부터는 전업주부가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밖에서 돈버는게 얼마나 간 쓸개 빼놓고 하는 알인지 알면 남편 그렇게 대우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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