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우 13화 ~~~ 작성자 정보 작성자 13도창의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6.10.13 00:44 컨텐츠 정보 조회 18 목록 목록 본문 [제13화: 중원 전선의 괴멸, 거상들의 패배]연주 외곽의 넓은 평원은 사방에서 터져 나오는 비명과 번뜩이는 철광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다.조조와 원소가 자랑하던 대군은 내부의 불신과 의구심을 채 씻어내지도 못한 채, 놀우가 설계한 정교한 전격전의 톱니바퀴 속으로 속절없이 말려 들어갔다."막아라! 진형을 무너뜨리지 마라!"조조가 칼을 뽑아 들고 호통쳤으나, 이미 혼비백산한 군사들에게는 그의 목소리가 닿지 않았다.정면에서는 여포의 방천화극이 붉은 살기를 뿜어내며 조조군의 중장갑 방패병들을 지푸라기처럼 베어 넘겼고, 측면에서는 마초가 이끄는 서량 철기대가 맹렬한 기세로 적의 후방을 후려쳤다.여기에 고순의 함진영이 철통같은 진형으로 적의 허리를 완벽하게 잘라내자, 수십만에 달하던 연합군의 대열은 단숨에 수십 개의 파편으로 쪼개지고 말았다.“적장 원소는 들어라! 주군 놀우님의 명이다. 순순히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장료의 당차고 묵직한 호령이 전장을 울리자, 원소군의 병사들은 지레 겁을 먹고 창검을 던지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하북의 맹주라 자부하던 원소는 기절초풍하여 수하들의 호위를 받으며 허둥지둥 북쪽으로 도망치기 바빴다.조조 역시 입술을 깨물며 짓눌린 감정을 삭여야 했다."……놀우, 네놈은 처음부터 우리의 연합이 가진 허점을 노리고 이 자리를 판 것이었구나."차디찬 현실을 깨달은 조조는 잔여 병력을 끌어모아 허창 방면으로 퇴각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다. 단 한 번의 대규모 회전(會戰)으로 중원을 지배하던 두 거물의 주력 부대가 완벽하게 괴멸당한 순간이었다.한편, 장강 전선에서도 놀우의 치밀한 구상은 완벽하게 들어맞았다.관우와 장비, 그리고 형주 수군을 이끄는 감녕이 이끄는 철벽 방어선에 가로막힌 강동의 손견과 손책 부자는 단 한 걸음도 북상하지 못한 채 장강 수면 위에서 발이 묶였다. 중원 본대가 괴멸당했다는 급보를 접한 강동군은 결국 씁쓸하게 회군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전투가 끝난 후, 피비린내 가득한 언덕 위에 백마를 탄 놀우가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그의 뒤에는 가후와 이가, 그리고 피투성이가 된 채 늠름하게 서 있는 여포, 마초, 장료가 도열했다.가후가 부채를 접으며 깊은 절을 올렸다."주군, 조조와 원소의 주력이 분쇄되었고 연합군은 완전히 해체되었습니다. 이제 중원의 주요 거점들은 무주공산이나 다름없습니다."놀우는 잔해만 남은 전장을 무심하고 서늘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며 차갑게 읊조렸다."합리적이지 못한 감정과 헛된 명분으로 뭉친 자들의 예정된 수순일 뿐이다. 주춤할 필요 없다. 즉시 북상하여 허창과 하북의 젖줄을 죄어라."놀우의 단호한 호령과 함께, 대제국의 깃발이 중원 전체를 향해 더욱 높이 휘날리기 시작했다. 난세의 모든 거물들을 무릎 꿇리고 완벽한 통일을 향해 달리는 놀우의 거대한 행진은 이제 그 누구도 가로막을 수 없는 절대적인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다. 13도창의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Exp 91,528(87%) 87% 쿠폰 게임승률 : 33.3% + 0% 두시의비비기 게임승률 : 10% + 0% 추천 0 신고 관련자료 댓글 0개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