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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순애적이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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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푸르고 공기도 맑고
순수하게 맑은 하루가 될거같네요.


 

한 송이 꽃이 피었다.
꺾으면 내 것이 되겠지만
나는 그저 봄이 되어주기로 했다.
 

닿을 수 없는 달이라도
밤마다 창을 여는 까닭은
그 빛이 내게 머물지 않아도 좋기 때문이다.
 

너의 계절에 내가 없더라도
부디 오래도록 피어나기를
나는 지는 꽃잎마저
기꺼이 봄이라 부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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