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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데이트 후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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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작스럽게 연락이 와서

오늘 보기로 하고 낮에 만나서  

비가 많이 와서 드라이브겸 아울렛 쇼핑 갔다가 밥 먹고 헤어졌어요


예전부터 "오빠는 몸에서 항상 좋은 냄새가 나"

 어떤 향수 쓰냐고 자주 물어 봤었거든요

제가 쓰는향수 크리드 어벤투스,톰포드 오드우드,샤넬 렉스클루시브

3가지 번갈아 가면서 쓴다고 했었거든요

요번에 일본 후쿠오카 여행 갔다오면서

면세점 에서 향수 선물을..


"오빠 크리드나 톰포드 향수 살려고 했는데

후쿠오카 면세점에는 그 브랜드가 없어서

샤넬 향수 사왔어  일부러 제일싼거 산거 아니야"하면서

선물을 주는데 감동이 ..


제가 유부라 그녀를 사랑 할수는 없지만

너무도 착하고 사랑스러운 그녀

항상 너를 대하는 마음은 

러브유 가 아니고  라이크 유라고

하는데도..  오빠가 좋고 편하다고..


가게 예약 잡고 갈때도 

지금은 너무 친해서 이야기 들어 주다 시간 다가고

같이 누워서 이야기 하다  연애도 하고 하지만 (스마나,오피매 아님)

예전 처음처럼  

그렇게 일도 대충 하고 해서 한게 없는데  돈도 다 받을수 없다고

돈도 절반만 받는 그녀 

"가게 줄돈만 받는다고.. 오빠 본것 만으로 힐링되고 피로가 사라진다고

 나는 다 받으라고 던져 놓고 가면 연락와서 티격태격하고

그래서 괜히 미안해서 찾아가는 빈도도 줄고 

매일 카톡만  하고 했었는데..

진짜 내가 결혼만 안했으면  하고 생각해본적 있었어요


빨리 돈 많이 모아서 은퇴하고  

오빠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진짜 이런거 아무것도 모르는 착하고 잘생기고 돈많고 그런 남자 

만나서 결혼 했으면 좋겠네요

아까 7시쯤 데려다 주고 나서도 

8시쯤 부터

계속 톡보내고 

아까 식당에서 나를 도찰한 사진도 보내고 

제가 화장실 간 사이에

밥 먹으면서 찍은  동영상도 보내고 ..

좀 씁쓸 하네요


유흥생활 하면서 이여자 저여자 다 만나면서

10년 전쯤 한여자 한테 코낄뻔한 일 이 한번 있었는데

그이후 별에별 여자들 후리고 다니면서

절대 정갔은거  안 줬는데..

마음은  좀 안 좋네요


이제  저는 12시 선예 잡은 곳이 있어

이 씁쓸한 마음을 풀러 가야 겠네요 ㅋ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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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 1페이지

다뿌사님의 댓글의 댓글

@ 키르아조르딕
아 그건 제 이전글보시면 내용 다 있어요  만나기전 미리 선예약 됐던거라..
취소할수도 없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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