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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 사이트 이야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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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이제 마치고 문득 생각나서


유흥 사이트란게 등장하던 진짜 초초초창기에

할인권 같은 것도 없고 자작 후기도 없고

무슨 동호회 오프처럼 자연스럽게 오프도 하고 운영자, 회원끼리 서로 얼굴도 알고 카톡도 나누고 그러던 시절이 있었다.


운영자 양반 얘기로는 서버 운영비쪼로 회원업소에 조금씩 후원받는 정도고 돈벌 목적아니고 그냥 유흥을 함께 즐긴다는 재미로 하는거라고

회원들 중에 여유 좀 있는 사람들은 운영비 좀 보태기도 하고

운영자 양반도 후기 올리고, 사이트 운영비가 모자르면 후원 좀 해달라고 글올리고, 후원비 보낸 사람들이 댓글 달고

그러면 운영자는 또 회원업소랑 연결해서 언제까지 어느어느 회원이 가시면 1장 할인해 줄거라고 게시판에 올리고(서로 얼굴 다아니까 ㅎ)


지금 생각하면 겁대가리가 없었던 건지 그런 순박한(?) 시절이 있었다.

그때 연락처 나눈 몇몇 회원들은 아직도 내 카톡에 그대로 남아있고

플필이 바뀌는거 보면 찐 카톡을 나눈거였다.

물론 이젠 가끔 들어가 풀필만 보지 대화는 서로 하지 않는다.


그땐 사이트 인기업소에서 1년에 한두번 오프 이벤트를 했다.

사실장이 맥주 파티를 공지하면

우루루 시간 장소 맞춰 가는거다.

언니들도 나오고

다같이 술먹고 잡담하고 노래도 하고

자주 본 지명과 손 끼리는 블루스도 추고 ㅎ

그러다 또 마치면 방볼 사람들은 마치 술집에서 헌팅한 언니랑 뜨밤 보내는 기분으로 방보러 가고


난 오프모임에서 바로 방보러 가지는 않았다.

그냥 맨날 보던 지명언니외에 다른 언니들도 볼 수 있는 기회였으니

봐뒀다가 다음에 방에서 봤다.


왠지 그렇게 식사 술자리 같이 하면 그냥 낯선 남자들 사이에서 수줍음 많고 낯가리고 어색해하는 평범한 여성이었기 때문에...

바로 이어서 돈주고 서비스 받는다는게 나한테는 영 어색했다.

그리고 희한한게 내가 지명으로 보는 언니들은 그런 모임에 한번도 나오지 않더라...


이제 다시는 사이트에서 그런 모임이 성사될 수 없겠지만

자게에서 언니들이 글올리고 댓글 달리고 하는걸 보면 그때 생각이 난다.


뭐.... 그랬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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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 1페이지

노곤한순정님의 댓글의 댓글

@ 기리다
삼삼오오 하시겠죠.
그땐 사이트에서 공개적으로 공지하고 우루루 가고 그랬죠.
물론 번개식으로 어느 업소에서 우리 봅시다 하고 업소 대기실에서 만나기도 하고 그랬어요.

노곤한순정님의 댓글의 댓글

@ 기리다
대기실에서 사실장이 주는 음료 주전부리에 담배 조지면서 방도 보고
근데 같은 언니 줄서서 보는 건 알아서들 안하게 되더라구요
뭐 어차피 후기로 구멍동서지간인거 다 알지만... ㅎ

노곤한순정님의 댓글의 댓글

@ edced
유린이 시절을 즐겁게 돌아볼수 있는 추억이죠.
지금은 지금대로 독고다이로 조용히 다니는게 좋은거 같네요.

리스리스님의 댓글

그때는 모두가 결말은 하나고 차별없던시대니까 가능한얘기고 지금처럼 손바손 심하면 만나서 싸울거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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