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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미용실에 오랜만에갔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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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만년만에 왔더니 머리에 좋은걸

발라준다 이게뭘카 좋은향기가 난다

올리브오일같은 거였다


가끔가던 돈카츠집이

손님 매우없어서 폐업을

걱정했는데 이번에 갔더니 만석이다

그덕분인지 원래의 돈카츠맛이

사라지고 없다 종일 고기를 튀겨낸

기름이 그 한계에 도달한걸까


미용실에 손님이 없ㅇ고

텅텅 비었던데 왜

처음갔을때의 그

아기 강아지 미용하는 느낌이

사라졌을까 무해하고 무섭지 않은

동물을 대하는듯한 그 손길이

발군이었거늘

뜬금 남친얘기가 0고백 1차임

느낌을 주어서 밉고 싫었다


자꾸 예약하니까 혐오스럽고

공포가 생성된걸까

난아직 프러포즈도 하지 않았거늘


나는 미용실이 너무 밉고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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